[Dispatch=나지연기자] 가수 정인의 두 번째 앨범 타이틀 곡 '장마'가 3주 연속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인은 지난 5일 앨범 발매 후 3주 연속 싸이월드 BGM 차트 'R&B / 소울'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소비주기가 빠른 가요계에서 발표 한 달이 다 된 음악이 계속해서 정상을 지킨다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3주 연속 1위는 정인의 감성이 대중과 소통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최근 가요계는 전자음악과 아이돌 홍수시대였다. 감성적인 음악에 목마른 대중의 욕구를 정인이 '장마'를 통해 해소시켜 준 것으로 해석가능하다.
타이틀 곡 '장마' 뿐 아니다. 정인의 새 앨범 수록곡 중 리쌍의 길과 슈프림팀이 피쳐링으로 참여한 '철수와 미미'는 특별한 방송 활동 및 프로모션 없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뜨거운 반응이다.
정인의 소속사인 '정글엔터테인먼트'는 "본인이 추구하는 양질의 음악 활동을 위해 라디오나 공연 무대 위주로 앨범 활동을 해왔다"라면서 "음악에 대한 정인의 진심이 팬들에게 통한 셈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인은 오는 6월 3~4일 이틀에 걸쳐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생애 첫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콘서트는 정인의 음악인생을 담은 노래들과 초특급 게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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