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서울 하늘에 이상 현상(?)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7일 각종 SNS에는 서울 하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서울을 포함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는 빗소리도 없는 번개가 수십 차례 관측됐습니다. 즉 맑은 하늘에 강렬한 불꽃이 쉬지 않고 내려친 건데요.

네티즌들의 표현 방법이 신박했습니다. 서울 하늘에 '천둥의 신' 토르가 나타났다고 했는데요.

여기서 토르는 마블의 히어로 캐릭터로, 그의 고유 능력은 천둥과 번개를 자유자재로 다룹니다. 별다른 소리 없이도 맨몸으로 번개를 내뿜을 수도 있죠.

실제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경부터 경기도 의정부 지역에서 소나기를 동반한 번개가 치기 시작했습니다. 최악의 폭염으로 대기가 불안정한 것이 이유였죠.

네티즌들의 유쾌한 영상, 지금부터 함께 확인해보실까요?

<사진·영상 출처=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