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CL이 오랜만에 근황을 보였습니다. 전과 다름없이 팬들에겐 밝은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CL은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서였죠.

이날 CL은 편안한 공항패션을 선보였습니다. 블랙 티셔츠에 허벅지가 훤히 드러나는 블루진으로 시원하면서도 베이직한 패션을 소화했죠.

팬들에겐 여전히 다정했습니다. CL을 보기 위해 공항에 모인 팬들은 그녀가 나타나자 편지와 선물을 줬는데요. CL은 작은 선물 하나까지 세심하게 챙겼습니다.

공항에 들어가기 전까지 팬서비스가 남달랐습니다. 자신을 찍는 팬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줬습니다.

하지만 이날 CL의 모습을 본 팬들 중엔 그녀의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전과 사뭇 다른 모습이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CL은 YG 수장 양현석과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양현석의 인스타그램에 연락이 닿지 않는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죠.

또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그래라 네 맘대로 해라", "웃기시네"라는 글귀를 남겨 팬들을 걱정시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