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서 죽은 개구리 나온 매장의 황당한 반응

제품에 죽은 개구리가 나왔음에도 태연한 반응을 보인 매장 측이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현재 식약처와 관할 구청은 원인 파악에 나섰는데요.

20대 여성 강 씨는 지난달 28일 서울 면목동의 유명 제과 매장에서 샐러드를 찾았습니다. 강씨는 해당 매장을 자주 찾을 정도로 단골이었죠.

샐러드를 한 입 넣은 강씨는 평소와 다른 질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끔찍한 현실을 마주하게 됐죠.

그녀가 먹은 것은 죽은 개구리의 신체 일부였습니다. 강씨는 "그 이후로 밥도 못 먹었다"고 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매장은 태연했습니다. 항의를 하는 강씨를 보고 "아시는 분이라 다행이다", "웃으면 안되는데 웃음밖에 안 나온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강씨는 곧장 식약처와 구청에 신고를 넣었습니다. 매장엔 곧 행정 처분이 내려졌는데요.

하지만 막상 개구리가 어떻게 샐러드에 들어갔는지는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제조 공장을 찾아 실험을 했지만, 이물질이 들어갈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본사 측은 제조와 유통 과정 등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한 뒤, 향후 위생 관리에 대해 더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JTBC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