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폭염 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러 쇼핑몰, 영화관, 카페 등으로 피서 가시는 분들 많으시죠.

최근 광주는 '광프리카(광주+아프리카)'라는 합성어가 생길 정도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사람이나 강아지도 무더위에 지친 건 마찬가지랍니다. 여기, 광주의 더위를 한눈에 설명할 댕댕이가 있습니다.

지난 20일 페이스북 페이지 '광구 서구청'에서는 푹푹 찌는 더위에 주민센터로 찾아온 강아지가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정체모를 강아지가 갑자기 광주 서구 동천동 주민센터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주민센터 측은 주인이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겠다고 전했는데요.

사진 속 강아지는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더위를 식혔습니다.

강아지는 몸에 있는 열을 빼내려고 혓바닥을 내밀고 있었는데요. 제발 쫓아내지 말라고 아련 눈빛도 발사했습니다.

나가라고 해도 귀여움으로 어필했다는 후문인데요. 이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헐~~ 날더운데 강아지 너도 고생이 참 많구나", "피서오시개 ㅋㅋㅋㅋ", "너무이뽀 똑똑하넹", "기여웤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페이스북 페이지 '광구 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