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욱이 '유소영 사태'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23일 MBC-TV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유소영 사태에 대해 다뤘습니다.

앞서 유소영은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불금쇼-현진영의 즉문즉설'에 출연, 손흥민을 언급했습니다.

최욱이 "(손흥민과 연애가) 사실이었느냐"고 물었고, 유소영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구체적인 상황도 밝혔습니다. 유소영은 "난 축구 보는 건 좋아하는데 선수가 누구누구 있는지 잘 모른다"며 "그 친구(손흥민)도 누군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손흥민이) 축구 선수라고 하더라. (이름을 듣고 나서) '안정환밖에 몰라서요'라고 답했다. 그 친구가 '나를 몰라요?'라며 당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발언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유소영과 손흥민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이와 관련 최욱은 "내가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섹션 인터뷰 요청이 왔다. 그건 예의가 아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한편 유소영은 지난 6월 프로골퍼 고윤성과 열애 사실을 인정,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네이버TV, MBC-TV '섹션TV 연예통신', 유소영 인스타그램,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