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출시 예정인 신형 아이폰의 프론트 패널 이미지가 유출됐습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애플 관련 정보 분석가 겸 그래픽 디자이너 벤자민 게스킨(Benjamin Geskin)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폰XI, 아이폰9, 아이폰X플러스 프론트 패널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프론트 패널에는 왼쪽부터 각각 5.8, 6.1, 6.5라는 숫자가 적혀 있었습니다.

이는 5.8인치 OLED 탑재 모델 아이폰XI과 6.5인치 OLED 탑재 모델 아이폰X플러스, 6.1인치 LCD 탑재 보급형 모델 아이폰9 등 총 세 가지 라인업임을 예고했습니다.

세 모델 모두 홈버튼은 없었습니다. 대신 얼굴 인식 기능인 페이스ID가 들어갔는데요. 또 6.1인치 LCD 탑재 보급형 모델 아이폰9는 다른 모델보다 양옆의 패널이 두꺼웠습니다.

한편 아이폰9은 다른 OLED 모델보다 저렴한 가격 탓에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컬트오브맥'은 출고가가 700달러(한화 78만 1,900원) 정도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사진 출처=벤자민 게스킨 인스타그램, New York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