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강내리기자]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가 연극으로 재탄생된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영화 '광해'를 연극으로 제작한다"며 "오는2013년 2월 23일부터 4월 21일까지 서울 혜화동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영화가 가진 메세지를 바탕으로 연극 무대만의 감동을 구현할 계획이다. 연출에는 뮤지컬 '카페인' '뮤직인마이하트' 연출가 성재준이 나섰다. 이밖에도 국내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다는 각오다.
주요 배역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광해'에서는 섬세한 감정 연기가 요구된다"라며 "'광해'와 '하선'을 비롯한 주요 배역을 공개오디션을 통해 신중하게 캐스팅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해'는 시대의 비극을 안은 왕과, 왕이 되서는 안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디션은 오는 29~30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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