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김태희가 현대판 장희빈을 연기한다. SBS-TV 드라마 '장옥정'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 MBC-TV '마이 프린세스' 이후 2년만의 안방 복귀다.
'장옥정' 제작사 '스토리티비'는 8일 "김태희가 '장옥정'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며 "드라마 속에서 현대적인 설정으로 재해석 된 새로운 장희빈을 연기하게 된다"고 밝혔다.
극중 김태희는 확연히 달라진 장희빈을 연기한다. 설정부터 다르다. 장희빈이 조선시대 패션디자이너였다는 상상에서 출발한다. 패션을 연구하고 화장품을 제조하는 모습도 등장한다.
제작사 측은 "김지미, 전인화, 김혜수 등 당대 톱여배우들이 장희빈 역을 맡았다"며 "김태희가 연기하는 장희빈은 새롭고 톡톡튄다. 독특한 설정이 매려적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옥정'은 내년 3월 1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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