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강내리기자] '한류스타' 박시후가 SBS-TV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출연을 확정했다. KBS-2TV '공주의 남자' 이후 약 1년 6개월만의 브라운관 나들이다.
박시후의 소속사 '이야기 엔터테인먼트'는 8일 "박시후가 '청담동 앨리스'에 출연한다"며 "드라마 속에서 조건없는 사랑을 꿈꾸는 진정한 로맨티스트를 연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극중 박시후는 세계적인 명품유통회사의 최연소 한국회장인차승조 역을 맡았다. 차승조는 무엇 하나 부러울 것 없이 살아온 부잣집 아들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사랑을 잃은 슬픈 기억을 가진 인물로,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평범한 여자 한세경(문근영 분)과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박시후 측은 "'검사 프린세스', '역전의 여왕', '공주의 남자' 등 다양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며 "이번에도 또 다른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담동 앨리스'는 서울 강남 청담동을 배경으로, 평범한 서민 여자가 청담동 며느리가 되기 위한 프로젝트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2월 '다섯손가락' 후속으로 방송된다.
<사진제공=이야기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