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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17th] "비프 열기도 훔쳤다"…전지현 등장에 해운대 마비

 

[Dispatch | 부산=김수지기자] 영화 '도둑들'. 부산의 열기도, 씨네피플의 마음도 훔쳤다. 단 10분 만이었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 해운대에 모인 팬들의 시선을 고정시키며 BIFF의 일요일 밤을 장식했다.

 

'도둑들' 야외무대 인사가 7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 비프 빌리지에서 열렸다.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김윤석과 전지현, 김혜숙이 참석했다. 중국배우 임달화, 중국상 등도 함께 했다. 한국과 중국을 아우르는 스타의 만남이었다.

 

남녀노소 모두의 관심을 받았다. 해운대에는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가 시작하자 열기는 더해졌다. 지나가던 사람들도 자리를 잡았다. 1,000만 영화의 위엄을 다시한 번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단연 전지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전지현의 이름이 호명되자 해운대가 함성소리로 들썩였다. 그가 무대에 오르고, 바람에 머리와 원피스가 흩날릴 때마다 박수소리가 커졌다. 관객들은 눈과 카메라로 전지현을 담는데 여념없었다.

 

팬들의 환대에 전지현도 들뜬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자신을 부르는 환호성에 두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부산에서 팬들을 만나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꾸준히 시나리오를 보고 있다. 좋은 작품으로 다시 한 번 팬 여러분을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도둑들' 배우들은 영화와 부산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나눴다. '도둑들' 팀워크에 대해 김윤석은 "영화를 찍을 당시 스타는 없었고 배우들만 있었다"며 "모두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 덕분에 영화 완성도가 높았던 것 같다"고 자평했다.

 

부산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영화 액션신을 부산에서 시작했다"며 "그때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해 호응을 이끌었다. 뒤이어 김해숙은 "고향이 부산이다. 이렇게 고향팬들을 만나게 되서 너무 기쁘다"고 덧붙였다.

 

 

야외무대는 최동훈 감독의 1,000만 관객 돌파 소감으로 끝이 났다. 최 감독은 "영화가 다양한 감정을 풍부하게 담아서 관객들이 사랑해 준 것 같다"며 "배우들에게도 고맙고, 관객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 인사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둑들'은 개봉 첫 날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을 시작으로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어 22일 만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일에는 1,302만명을 돌파해 한국 영화 최다 관객수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사진=송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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