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이 나더라도 급하게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오히려 몸에서 수분을 빼낸다는데요. 물은 조금씩 나눠서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난 11일 MBN '엄지의 제왕'에서 효과적인 물 섭취법을 소개했습니다.
체내에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들어가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의가 화분을 준비했습니다.
한 화분에는 적당량의 물을 조금씩 나누어 흡수시켰습니다. 그러자 천천히 물이 떨어졌는데요.
반면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붓자 물이 줄줄 흘렀습니다.
놀랍게도 화분에 부은 물은 동일했는데요. 이는 사람이 천천히 마신 물과 빨리 급하게 많이 마신 물을 표현한 것입니다.
적당량의 물을 천천히 붓자 새어나가지 않고 물이 흙에 골고루 스며들었습니다.
그런데 한꺼번에 물을 부은 화분은 스며들지 못하고 새어나갔습니다. 이 뿌리의 수분이나 영양을 제공하기 전에 그냥 물이 새어 나간다는데요.
우리 몸도 마찬가지랍니다. 한 번에 다량의 물을 마시면 장기나 세포에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된다는데요.
심지어 소변을 걸러내는 콩팥에는 오히려 무리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한 번에 마시는 물의 양은 200ml가 적당하다는데요. 이는 종이컵 1컵을 의미합니다. 찬물 벌컥벌컥 마시는 습관은 이제 그만~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영상을 계속해서 시청해주세요.
<영상출처=MBN '엄지의 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