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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17th] "연기 변신, 목말랐다"…장동건, 나쁜남자된 까닭

 

[Dispatch | 부산=김수지기자] 장동건이 생애 첫 나쁜남자 역할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약 20년 동안 쌓아 온 반듯한 이미지를 버리고 싶었다는 것. 배우 장동건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어서였다.

 

5일 오후 2시 부산 신세계 센텀 문화홀에서 열린 영화 '위험한 관계' 갈라 프리젠테이션. 장동건의 파격 변신에 관심이 쏟아졌다. 생애 첫 바람둥이 연기를 맡은 이유와 그로 인한 변화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첫 바람둥이 연기는 연기 변신에 대한 갈증에서 비롯됐다. 장동건은 "이제까지 보여줬던 이미지에서 싫증이 났었다"며 "옴므파탈 역할을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있던 중에 '위험한 관계'를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대중을 놀래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는 "대중이 내게 기대하지 않는 모습 중에 내가 갖고 있는 것들을 꺼내 보고 싶었다"며 "내 안에 있는 것 중 아직 보여주지 않았던 것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원했던 캐릭터였던 만큼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몰입할 수 있게 되면서 만족감도 커졌다는 것. 장동건은 "배우의 욕망과 작품의 시기가 잘 맞았다. 덕분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히려 연기 변신은 어렵지 않았다. 그보다는 중국어 대사가 더 고생스러웠다. 영화 대사 중 90%를 중국어로 소화해야했기 때문. 그는 "밤새 중국어 대사를 연습해갔는데 다음 날 아침에 대사가 바뀌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힘들었던 점을 털어놨다.

 

한편 '위험한 관계'는 동명의 프랑스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한중 합작 영화다. 이미 전 세계에 수차례 리메이크됐으며 국내에서도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영화는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했다.

 

<사진=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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