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대표팀 주장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가 양말 때문에 1억 5,000만 원의 벌금을 내게 됐습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8일 "피파가 그란크비스트에게 5만 파운드(한화 약 7,4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란크비스가 잉글랜드전에서 비스폰서 양말을 착용했기 때문인데요.
피파는 월드컵 기간 동안 공식 후원사 이외 업체의 노출을 금하고 있는데요. 공식 유니폼의 스폰서가 아닌 곳의 제품을 착용할 수 없습니다.
그린크비스트는 유니폼 스타킹 위에 노란색의 양말을 신었습니다. 해당 양말은 영국 데본의 트루삭스였습니다.
그린크비스트는 이전 경기에서도 양말을 착용해 5만 파운드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따라서 그린크비스트는 이번 월드컵에서 양말 착용만으로 10만 파운드(약 1억 4,800만 원)를 벌금으로 납부하게 됐다고 합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