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서보현기자] 영화 '광해'가 개봉 18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광해'는 지난 달 30일 62만 1,94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23만 4,427명을 기록했다. 개봉 후 18일 동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놓치지 않은 결과다.
'광해'는 추석 연휴이자 주말 동안 총 108만 3,604명을 불러 모았다. 경쟁작을 크게 앞서는 수치다. 실제로'테이큰 2'는 지난 달 30일 28만 3,818명에 그쳤다. 같은 날 '광해' 성적에 비해 1/3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광해'는 이병헌 연기에 대한 호평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극 중 이병헌은 왕과 왕이 되는 천민 역을 완벽하게 오고 갔다. 극의 무게 중심을 잡기 충분했다는 평이다. 파트너 류승룡과도 인상적인 호흡을 맞췄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테이큰 2'가 차지했다. 지금까지 96만 2,356명을 모은 상태다. 3위는 '간첩'으로 총 84만 497명이 이 영화를 찾았다. 4위는 '메리다와 마법의 숲'으로 누적관객수 22만 3,901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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