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가 '유니클로'와 계약했습니다. '유니클로 UK'는 지난 2일 트위터에 이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유니클로' 측은 "우리의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홍보 대사로 페더러를 맞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페더러는 지난 1994년부터 25년간 '나이키'의 스폰서쉽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결별하게 됐는데요.

그는 그간 '나이키'의 중요 모델이었습니다. 브랜드 측은 그의 이름을 따 'RF'라는 로고도 만들었었죠.

하지만 페더러는 이날 '2018 윔블던 남자 단식' 두산 라요비치와의 경기에서 '유니클로'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남다른 계약금도 인상적인데요. 'ESPN'에 따르면, 그는 10년간 3억 달러(약 3,360억 원) 정도로 계약했습니다.

한펀 페더러는 지난해 해당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윔블던에서만 통산 8번 정상에 올랐었습니다.

<사진출처=UNIQLO_UK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