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허그 함부로 했다가 큰 코 다치신 남친분들 계신가요? 그럼 지금부터 주목해주세요. 제대로 백허그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여자가 욱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토크쇼를 함께 살펴보시죠.

이날 출연진들은 여자의 뱃살을 가지고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김가연은 "남자의 손이 배에 딱 닿는 순간 여자는 '헉'라며 놀랜다"라고 말했는데요.

김용만은 "문화적인 충격이에요"라고 말하며 여자들이 뱃살 만지는 걸 싫어하는 걸 그동안 몰랐다고 고백했습니다.

출연진들은 각자 백허그 할 때마다 늘 잘못됐던 손위치 때문에 질색했던 경험들을 토로했는데요.

이에 지상렬은 "여자들이 좀 알려주지. 백허그 할 때 배 잡는 거 아니라고"라고 목소리를 높여 말했습니다.

김가연은 ""나 뱃살 있으니까 잡지마"라고 어떻게 이야기를 하겠냐"며 반박했는데요.

이어 "여자들이 백허그 할 때 부끄러워하고 피하는 이유가 뱃살 때문인 걸 남자가 스스로 알아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쇼호스트 권미란은 "아이면 알려주지. 그런데 남편이고 남자친구잖아. 그런데 여기 안는 건 싫고 "이 각도야"라고 교과서처럼 알려주는 것도 이상하다"고 말했는데요. <이 각도는 어깨 높이>

지상렬은 남자의 입장은 다르다며 "배에다가 사랑의 보일러를 얹는 건 싫고 어깨에다가 자연스럽게 손을 얹으면 약간 조금 테크닉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김용만도 여기에 의견을 보탰는데요. 가슴 부위가 신경 쓰인다는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여성 출연진들은 "여자들이 백허그를 좋아하는 거는 뒤에서 살포시 안기는 느낌을 좋아하는 거에요. 배에 손을 대면 안기는 게 아니라 뒤에 들러붙은 느낌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방송인 오현민은 "예고를 하고 들어오는 것과 예고를 안 하고 훅 들어오는 것"라고 차이를 인정했습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공감하셨나요? 남친, 여친을 태그 해서 확인해보세요~ 열띈 논쟁은 계속됐는데요. 아래 영상을 통해서 확인해보시죠.

<영상출처= TV조선 '여자가 욱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