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빛,

투명한 바다….

여기는, 사이판입니다.

맞습니다.

"사이판 뿜뿜, 실화다"

모모랜드가 사이판에서 글로벌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마나가하 섬을 들어갈 땐 '뿜뿜'이 흘러나왔고요. 가는 곳마다 현지 팬들이 몰렸습니다.

그래서 모모랜드는 더 열정적이었습니다. 찜통 더위에도, 뜨거운 햇빛에도, 짜증 한 번 내지 않더군요. 구슬땀을 흘리며 안무에 집중했습니다.

지난 4월 말, 모모랜드의 일본 데뷔곡 '뿜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모모랜드가 사이판의 마나가하섬으로 향하는 배에서 내렸습니다. 이 때 들리는 음악소리, 바로 '뿜뿜'이었죠. 곳곳에서 '모모랜드' 라는 이름도 들렸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여기는 사이판입니다.

"확 튀는 미모" (낸시·혜빈)

"Oh~ my Nancy"

"우리 진짜 몰랐어" (혜빈)

격한 환영에 얼떨떨한 것도 잠시, 숨막히는 더위가 모모랜드를 습격합니다. 오후 1시의 태양, 그리고 습한 바닷바람…. 이날 촬영 괜찮을까요?

"선풍기가 필요해" (연우)

"완전 뜨거워요" (낸시)

하지만 걱정은 노노~. 모모랜드는 프로입니다. 카메라가 켜지자마자, 표정부터 달라집니다. 상큼미 100% 충전, 청량미 한 스푼 추가요~.

그리고, 일본어 버전 '뿜뿜'이

흘러나옵니다.

READY, GO.

"Give it to you~♬"

"My 눈눈눈눈눈눈 눈빛" 

"아후레루(넘쳐나는)"

"My 터터터터터터 터치 ♪"

찜통 더위가 뭔가요? 모모랜드는 세상 가장 상큼한 표정으로 춤을 췄습니다. 그리고, 수 차례 같은 안무를 반복 또 반복했습니다.

쉬는 시간은 없냐고요?

"물 한 모금이면" (아인)

"비타민 충전 끝" (주이)

"한번 더 가자!"

"다시, 연우타임"

"무한 뿜뿜 반복" (제인)

바닷가 신은 그렇게,

깜찍 발랄하게 완성.

시간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숲속으로 달려갑니다. 멤버 전원 캐쥬얼에서 화이트 드레스로 갈아입었습니다. 요정 모드로 변신, 화사한 미모를 뽐냅니다.

"귀요미의 변신" (태하)

"숲속의 요정들"

그런데 말입니다.

또 한 번 모모랜드를 반긴 건?

"We luv Daisy"

"사이판 홀린 미모" (낸시)

모모랜드 팬들이 여기에도 있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여기는 사이판입니다. 그런데도 수십 여명의 팬들이 달려왔습니다. 모모랜드를 구경하고, 노래를 따라 불렀습니다.

모모랜드도 물론,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습니다.

"예쁨이 뿜뿜" (연우)

"귀여움도 뿜뿜" (주이)

사이판의 석양이 짙어질 때까지

춤을 추고 또 췄습니다.

그래서 나온 결과물요?

장담컨대, 열도를 홀릴 만합니다.

"사이판 로케, 완벽했다"

모모랜드가 촬영 소감을 전합니다.

"사이판에서도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정말 신기했어요. 덥고 힘들고, 모기까지 많이 물렸지만 괜찮아요. 저희는 지금 행복합니다." (모모랜드)

P.S. 현재 '뿜뿜'은요. 한국에서는 '차트좀비'입니다. 곡을 발표한 지 6개월차, 여전히 멜론차트 30위권입니다. 벅스차트에선 20위 안팎을 기록 중이죠.

일본에선, 떠오르는 신인입니다. 지난 6일 '뿜뿜'의 일본어 버전을 발매했는데요. 발매 당일 '라인뮤직' 실시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참고로, 이건 시작에 불과합니다. 모모랜드는 오는 13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합니다. 열도에서도 '뿜뿜' 열풍이 일어나길 기대하겠습니다.

"한국의 뿜뿜?"

"사이판도 통한다"

"열도, 기대해~"

글 | 사이판=김지호기자(Dispatch)

사진 | 사이판=이호준기자(Disp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