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한국 아이돌계의 의미있는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발표한 신곡 '페이크 러브'의 컴백 무대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에서 공개해 더 큰 화제를 낳았죠.

방탄소년단은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그룹인 만큼, 신곡에서도 남다른 신경을 기울였습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신곡 가사 수정인데요.

원래 음원 가사에선 "내가 왔던 루트 잊어버렸어", "나도 내가 누구였는지도 잘 모르게 됐어", "낯설다 하네 네가 좋아하던 나로 변한 내가", "아니라 하네 예전에 네가 잘 알고 있던 내가"라는 부분이 있는데요.

하지만 이 가사에 등장하는 "네가"와 "내가"는 전부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서구권 문화 때문인데요.

서양에서는 흑인을 비하하는 용어로 'nigga'라는 단어를 씁니다. 이 단어가 한국어 '네가', '내가'라는 단어와 매우 유사한데요. 혹시 모를 오해를 차단하기 위해 이런 대책을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더 자세한 것은 영상을 통해 알아볼까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