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은 최근 달라진 비주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짧은 머리가 아닌, 단발에 가까운 머리로 뜻밖의 청순함을 과시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다양한 해석을 보이고 있습니다. 2년째 차기작을 고르지 않고 있는 박보검을 보며 "사극을 준비 중일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죠.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박보검의 헤어스타일과 차기작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결론만 말하면, "차기작은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박보검은 지난 2016년 KBS-2TV '구르미 그린 달빛' 종영 이후 학업에 열중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3월 명지대학교를 졸업했죠.

배우로선 2년의 공백이었지만, 박보검에겐 학생 신분으로서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습니다. 차기작을 고르지 않은 것도 학생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서였죠.

소속사는 "박보검은 기본적으로 학업에 욕심이 있는 연기자이기 때문에 학교와 작품을 병행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제 졸업식까지 마무리된 만큼 신중하게 차기작을 고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몇몇 네티즌들은 그가 긴 머리를 고수하는 것이 사극을 준비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는데요.

관계자는 "그건 아니다. 앞서 말했듯 학업이 가장 큰 이유"라며 "그저 박보검 본인이 머리를 기르고 싶어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박보검은 최근 국내외 인터뷰를 통해 배우로서의 활동 계획을 밝혔는데요. "올해는 꼭 차기작을 결정해 연기를 할 것"이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