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없이 찍었던 셀카 때문에 아찔한 경험을 한 소녀의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지난 17일, 온라인 미디어 바이럴포리얼은 필리핀에서 겪은 카트리나 파라이소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일본에서 유학중이던 카트리나는 가족들을 보기 위해 필리핀으로 향했는데요. 집에 도착한 카트리나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늦은 밤, 자신의 방으로 향한 카트리나는 순간 오싹한 기분이 들었다고 합니다. 누군가 뒤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카트리나는 스마트폰을 꺼낸 뒤, 셀카 사진 한 장을 찍었습니다. 이어 포토샵으로 사진을 본 그녀는 사진의 밝기를 조절했는데요. 알 수 없는 형체를 본 뒤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습니다.

사진 속 그녀의 뒤에는 사람의 얼굴 형태로 보이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카트리나는 이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하며 "앞으로 밤 12시에는 절대 셀카를 찍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