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의 실수로 국민들이 화들짝 놀란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10일 한 네티즌은 "MBC 드라마를 보는데 공습경보가 발생했다"며 사진을 올렸는데요.

사진에는 TV 화면 가득 빨간 배경에 흰 글씨가 있습니다. "00시 00분 공습경보 발령 00지역", "가까운 지하대피시설로 대피하고, 방송 청취"라는 글이 적혀있었죠.

하지만 이는, 방송국의 실수로 밝혀졌습니다. 공습경보 자막을 내보낸 직후 춘천MBC 측은 다시 한 번 화면을 통해 방송사고였음을 밝히며,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는데요.

당시 이를 본 춘천 시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하필 강원도 지역에서 공습경보가 떨어져 너무 무서웠다"는 반응도 있었죠.

<사진출처=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