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는 데뷔 초 상큼발랄한 이미지로 많은 팬들을 모았습니다. 풋풋한 미소로 '풋사과상'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죠.

하지만 사실, 조이의 원래 성격은 외향적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데뷔 전에는 사람을 대하는 걸 어색해하고, 소심한 편이었죠.

하지만 그녀가 이런 성격을 고칠 수 있게 된 계기는 바로 멤버들 덕분이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과거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해 "학교를 다닐 땐 항상 학기 초가 걱정이었다"고 말했는데요.

그녀는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지 못해 항상 누군가가 말을 걸어줄 때까지 혼자 다녔다고 합니다.

성격이 바뀌게 된 계기는 바로, 연습생 때였는데요. 조이는 "연습생 때도 혼자 다녔는데, 지금 옆에 있는 멤버들이 '너 자꾸 그런 식으로 하면 너 옆에 있는 사람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해줬다"고 합니다.

멤버들은 조이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었는데요. 그녀에게 "우리는 널 믿어주고, 같이 하고 싶으니까 네가 우리에게 마음을 열어줬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해줬다고 합니다.

덕분에 조이는 멤버들에게 큰 격려를 듣고 용기를 얻게 됐다고 하는데요. 레드벨벳의 훈훈한 팀워크,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가능하네요.

<영상출처=유튜브 페이지 '레드벨벳 웃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