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데뷔 15년차에도 변함없는 겸손을 보였습니다. 모든 아이돌에게 귀감이 될 만한 행동으로 네티즌들의 찬사를 얻고 있는데요.

이들은 31일 방송된 MBC-TV '쇼 음악중심'에 출연했습니다.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의 '음중' 출연으로, 현장엔 대부분 동방신기보다 연차가 적은 후배들만 있었죠.

이날 동방신기는 다른 가수들과 함께 1위 발표 직전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이때 SF9이 동방신기를 보고 다가가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를 본 최강창민이 먼저 고개 숙여 정중하게 인사를 했습니다. 유노윤호도 뒤늦게 후배들의 인사를 보고 90도로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입니다.

SF9의 데뷔일은 지난 2016년 12월입니다. 반면 동방신기의 데뷔일은 2003년 12월로, 약 13년의 차이가 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사는 한결같이 공손한 모습이었죠.

이를 본 네티즌들은 동방신기의 변함없는 예절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진정한 선배다", "서로 인사하는 게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영상출처=MBC-TV '쇼 음악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