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노유민이 캐스팅 된 일화가 화제입니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가출했다가 가수가 됐다고 밝혔는데요.

노유민은 "중학교 3학년 때 학교에 가기 싫어서 가출을 했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죠. "'가수가 되어야지'라는 마음으로 나왔다"고 덧붙였는데요.

그는 이어 "숨어서 (문성훈과)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고 말해 듣는 사람들을 당황케 했죠.

노유민은 담배를 피던 도중 '소방차'를 만났었다고 하는데요. "(정)원관이 형이 오라고 했다. 혼날 줄 알고 긴장한 상태로 갔다"고 말했죠.

정원관은 야단이 아니라 춤을 추라고 시켰는데요. 노유민은 "춤을 안 추면 맞을 것 같았다"며 "헤드스핀 돌고 날았다"고 과거를 회상했죠.

그는 춤을 춘 후에 노래까지 불렀다고 말했죠. 정원관은 "너(노유민) 가수 해 볼 생각없니"라고 물었다고 하는데요.

노유민은 "하고 싶은데 지금 집을 나와서 못 들어간다"고 대답했죠. 정원관은 노유민의 부모님과 학교에 직접 연락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는 "갑자기 캐스팅이 돼서 오디션 보느라 집에 못 데려갔다"고 연락을 해줬다고 밝혔죠.

<사진·영상출처=MBC 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