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 은하가 안티팬에게 살해협박을 받았습니다.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이 안티팬은 여자친구의 생방송에 살해 협박을 남겼는데요.

지난 11일 '여자친구' 신비와 엄지는 인터넷 생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팬들이 인터넷 생방송을 보고 있었죠.

이때 안티팬 한 명이 등장해 영어로 은하에 대한 저주를 퍼붓기 시작합니다. "난 은하가 너무 싫다. 그녀는 곧 죽을 것"이라고 적었죠.

또 "은하는 일본에서 죽일 거다. 일본에서 죽일 거다"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적었다고 합니다. 일부 팬들은 "신비가 안티팬의 댓글을 보고 인상을 찌푸렸다"고 주장하기도 했죠.

또 팬들은 해당 안티팬의 인스타그램으로 추정되는 곳에는요. 소개란에 "난 은하를 죽일 거다. 준비됐다"는 말을 적어뒀습니다. 프로필 사진은 피범벅이 된 칼이었죠.

게시물도 상당히 섬뜩합니다. 총기 사진부터, 은하의 얼굴을 고의적으로 일그러트리거나 피투성이 얼굴에 칼을 꽂아넣는 등의 합성을 한 모습이죠.

이를 본 팬들은 "혹시 모를 사태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자친구는 오는 5월 일본에서 데뷔를 합니다. 안티팬에 대한 규제가 확실히 필요해보이는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