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 기능사 출신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갖게 된 가수가 있습니다. 아이돌 최초라는데요. 지난 20일 MBC every1 ‘비디오스타'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7인조 그룹 '레인지'의 멤버 '장대현'이 그 주인공이었는데요.

장대현은 고교 시절 딴 자격증이 4개라고 소개하며, "실제로 아이돌로 데뷔 하기 전 20살 때까지 토목 쪽에서 일을 하고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말에 비스의 MC 박나래는 "자격증 있는 아이돌 처음이야"라며 감탄했습니다.

장대현은 먼저 '콘크리트 기능사' 자격증을 자랑했습니다. 그는 "지나갈때 시멘트 같은게 잘 안발려 있으면 굉장히 답답하다"고 덧붙였는데요.

이어 "도로가 일자로 깔끔해야지 차가 다닐 수 있지 않겠습니까?"라며 '측량 기능사' 자격증을 선보였습니다.

이어 세번째 자격증을 자랑했는데요. '전산응용 토목제도 기능사', 줄여서 'CAD'라고 부르죠. 그는 "캐드가 제일 어려웠어요"라며 말하다 "토목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에도 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은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이었습니다. 함께 방송에 나온 출연진들은 장대현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는데요.

이에 네티즌들 역시 "대단하다", "난 고등학생 때 뭐했지?", "엄지척"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영상출처=MBC every1 ‘비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