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가 엉덩이 대회 우승자에게 고소당했습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호날두가 '미스 범범 대회' 우승자 에리카 카넬라(Erika Canela)에게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기서 미스 범범 대회는 세계적인 엉덩이 미인 선발대회입니다. 에리카는 2016년 우승자인데요. 그녀는 "호날두에게 공격적이고 모욕적인 협박 문자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사람은 두 달 가량 짧은 열애를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에리카는 호날두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호날두는 모바일 채팅 어플 '왓츠앱'을 통해 그녀에게 협박 문자를 보냈습니다. 성적 욕설과 함께 "너의 인생을 망쳐버리겠다"고 보낸 건데요.
에리카는 "처음 호날두에게 연락이 왔을 때 매우 놀랐다"며 "여자친구가 있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심지어 두 사람은 호날두의 집에서 수차례 관계를 가졌다고도 합니다.
에리카 변호사는 "호날두가 보낸 문자를 모두 확인한 상태"라며 "그에게 접근 금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문자를 보낸 당사자가 호날두라는 사실이 밝혀진다면 예정대로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에리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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