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20년 전 몇백억의 복권에 당첨된 남성의 20년 후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습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다수의 매체는 제임스 알렌 에이즈(55)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현재 FBI(연방수사국)의 수배를 받고 있는데요.
알렌은 지난 1998년 1월 복권 1,900만달러(당시 한화 202억 원)에 당첨됐습니다. 원래는 경비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요. 인생역전을 맞이했습니다.
당시 알렌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새집과 자동차를 살 것이다. 가족을 꾸릴 능력이 생겨 기쁘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며 인터뷰를 했스니다.
하지만 20년 후인 현재. 알렌은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여러 은행을 털고 있는 은행강도의 신분으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알렌은 최대 80년 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다고 전해졌는데요. 현재 살고 있는 집은 버려진 창고라고 합니다.
화려했던 집, 자동차 그리고 함께 살던 부인까지 모두 잃었습니다. 알렌은 복권 당첨후 1주일에 1,000달러(약 120만 원)가량의 마약을 소비했다고 하는데요.
현지 언론은 알렌에 대해 수많은 보도를 했습니다. "인생역전의 주인공은 결국 감옥에서 생을 마감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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