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한국인 유튜버가 한국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위안부 문제와 현 정권에 대해 날 선 반응을 보였는데요.
지난 1월 유투버 'NOBLEMAN'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위안부 문제, 새 방법에 대해 한국인들이 분노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는 대화를 시작하기 전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직접 여권을 들어보이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죠.
또 영상 속에서 "나도 한국인이지만 한국인들이 정말 부끄러울 때가 있다"라고 입을 열었는데요.
그는 "위안부 문제는 이미 박근혜 정부 당시 10만엔을 주고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그게 돈으로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그걸로 나름 정리됐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죠.
위안부 피해자들은 대다수 사망했기 때문에 문제없다는 식의 주장도 했는데요. "지금 살아있는 사람들이 당한 것도 아니지 않나. 물론 지금도 살아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미 대부분이 죽었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또 "시대는 바뀌고 있다. 하지만 한국인은 계속 일본에게 '사과하라'는 소리만 반복해서 쏘아붙이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그는 "내가 중학교 때 생각해본 문제다. 만약 내가 총리라고 생각해봤을 때, 국민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는 건 간단한 게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황당한 발언까지 했죠.
이어 "백 번 양보해서 스스로 사과를 했다 치고 인정하더라도 사과가 안되는 건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국가와의 관계라면 더더욱 그런 어설프고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유튜버는 "만약 내가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가 잘못해 사람을 죽였다. 그리고 나중에 내 아들이 사람을 죽인 것을 알게 된다면 숨기고 싶고 지켜주고 싶을 것 같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현 정권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도 보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가 결정한 한일합의를 멋대로 돌이킬여고 하는 건 안된다"며 "불합리하거나 나쁜 일이 아니더라도 신뢰를 얻을 수 없는 부분이다"는 말을 했습니다.
현재 이 영상을 본 일본 네티즌들은 그에게 "한국에 몇 없는 개념인이다", "그런 생각을 다른 한국인들에게 전파해달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영상출처=유튜브 'NOBLE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