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김종국 모자의 첫 등장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공개된 김종국의 방은 옛날 물건들로 가득 차 화제를 모았는데요.

김종국 그동안 써왔던 구형 휴대폰들까지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가로 본능 휴대폰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김종국은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야 이 안에 사진 이런 거 엄청 많겠는데?"라고 매니저에게 말했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한동안 유물 같은 휴대폰을 관찰했는데요.

매니저가 또 다른 휴대폰을 건네자 김종국은 "이건 버릴 수 없어. 안에 뭐가 들어있을 줄 알고"라고 답했습니다.

네티즌들이 깜짝 놀랐다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김종국은 아직까지도 2G폰을 사용한다는데요.

'김종국의 절친' 장혁은 "번호도 011이에요"라며 인증해주었는데요. 그는 "011은 김종국의 자존심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번호도 세자리라는 동료들의 증언에 신동엽은 깜짝 놀랐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대단하다... 011은 진짜...", "우리 할아버지가 사용하시는 번호인데", "저런 삼촌들 종종 있지 ㅋㅋㅋ", "011이라니 05년생은 생전 처음보는 번호다", "011에 앞번호 3자리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