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나래가 플라세보 효과를 인증했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TV '나 혼자 산다'에서 홀로 강원도 여행을 떠났는데요.

그는 고속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그러던 중 휴게소를 들르게 됐죠. 어묵과 닭꼬치를 급하게 먹었는데요. 결국 체하고 말았습니다.

박나래는 주변 승객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뒷자리 사람에게 소화제를 얻어 먹었는데요. 옆자리 승객은 물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약은 소화제가 아닌, 비타민이었다고 합니다. 한 네티즌은 인스타그램에 박나래와 만난 사진을 올렸는데요.

그는 "실은 소화제가 아니라 숙취해소용 비타민이었음. 급할 땐 단순한 플라세보 효과가 치료제 역할을 하지요"라고 밝혔습니다.

플라세보 효과란, 심리적 효과를 의미합니다. 가짜 약을 먹어도, 병이 나을 거라는 믿음만으로 실제 병세가 호전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박나래의 우여곡절 홀로 여행기, 영상으로 보실까요?

<사진출처=MBC, johnny.jang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