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경험을 판다? 상상만으로도 놀라운데요. 러시아에서 실제 상황으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데일리 메일'은 러시아의 수천 명의 미소녀들이 온라인에서 돈 많은 사업가들에게 처녀성을 팔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심지어 처녀성 전문 브로커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온라인으로 성경험이 없는 미소녀들을 모집하고요. 돈 많은 사업가와 연결시킨 후 수만 달러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광고도 있었습니다. 한 여성은 데이트 웹사이트에 '첫날밤 처녀성을 사 갈 남성을 찾는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고요. 브로커들은 '19세 미만의 아름답고 매력적인 처녀들을 찾고 있다'는 광고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처녀성을 샀다는 사업가는 "18세 이상의 처녀를 두 번 산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첫 번째 비용으로는 1,250파운드(한화 188만원), 두 번째는 880파운드(한화 130만원)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처녀성을 팔았다는 여성은 "사업가에게 7,000파운드(한화 1,040만원)를 받고 팔았다. 그 돈으로 성형수술을 했다"며 "현재는 10대 소녀와 부유한 사업가들과 연결시켜주는 브로커로 활동하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처녀성을 팔려는 소녀의 경우 나이와 외모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20만~30만 루블(한화 378만원~57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처녀성 전문 브로커들은 한 달에 10명가량의 소녀를 팔고 있습니다. 매달 30만 루블(한화 570만원)을 벌고 있는데요. 이들은 성관계 경험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병원 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EAST2W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