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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이상화 "난 이미 전설적인 선수…능력될 때까지 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상화(29·스포츠토토)가 스스로를 '전설적인 선수'라고 표현하면서 자신의 능력이 닿을 때까지 선수생활을 이어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상화는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33을 기록, 고다이라 나오(일본)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화는 2010 밴쿠버 대회, 2014 소치 대회에 이어 3연속 올림픽 정상을 노렸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하지만 이상화는 독일의 카린 엔케(1980년 금메달, 1984년 은메달, 1988년 동메달)와 미국의 보니 블레어(1988년 금메달·1992년 금메달·1994년 금메달)에 이어 역대 3번째로 3개 대회 연속 500m 메달을 획득하는 기록을 세웠다.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이다. 2013년 작성한 세계 기록(36초36)에 이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상화는 19일 강릉 올림픽파크의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설적인 선수로 남고 싶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에도 이런 선수 있었다라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한 뒤 "(전설로) 이미 남았죠 뭐"라고 웃었다.

사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이상화는 "이번이 내 마지막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하지만 이상화는 500m 경기가 끝난 뒤 선수 생활을 지속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상화는 "베이징 올림픽 출전에 대한 확답은 못한다. 지금은 그저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쉬고 싶다. 올림픽 출전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얘기하겠다"고 확답을 하지 않았다.

이어 "능력만 있다면 올림픽까지는 아니어도 1~2년 선수 생활을 더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은퇴에 대해서 따로 생각 하지 않았다. 눈 앞에 것만 보고 있지 먼 미래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제 경기가 끝난 만큼 (은퇴여부는) 나중에 결정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상화는 "앞으로 선수 생활을 즐겁게 할 것 같다. 4년 전 소치 올림픽을 마치고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준비하느라 부담이 심했다. 1~2년은 재밌는 스케이팅을 할 것 같다"면서 "성적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스케이팅을 하고 싶다"고 남은 선수 생활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강릉=뉴스1) 김도용 기자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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