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을 먹으려는 순간, 조개가 살아 움직이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일본 혼슈 오사카부 기시와다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놀라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1일 한 네티즌은 싱싱 그 자체인 초밥을 인증했는데요. 트위터에서 5만 1천번 가량 리트윗된 초밥을 만나보겠습니다.
일단 얌전해 보이는 조개인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 조개는 한쪽 몸을 스스로 들어 올렸습니다. 진작에 죽었어야 정상인데요.
처음 보는 광경이 신기했는지, 젓가락으로 조개의 생사를 확인합니다.
이윽고 조개는 살아있다는 걸 증명하듯 몸의 일부를 번쩍 세웠는데요.
이 광경을 접한 해양생물학자 '캘럼 로버트'는 온라인 매체 'mashable'과의 인터뷰에서 "조개는 매우 단순한 신경계로 이루어져 있다. 손상되지 않은 신경절 부분이 조개를 움직이게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쌀밥 위에 올려진 해산물의 정체는 북방대합 조개로 알려졌는데요. 국내에선 생소한 식재료지만 일본에서는 '홋키가이'로 불리며 회덮밥, 초밥, 볶음 등의 형태로 요리된다고 합니다.
조개의 생명력이 새삼 놀라운데요. 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
<영상출처=트위터 ‘shoumizo3446’>HOT 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