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민지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도쿄에서 추억을 남겼다. 기념사진을 공개하며, 도쿄돔 콘서트 마무리를 알렸다.
소녀시대는 지난 9일 일본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 '소녀시대 더 베스트 라이브 앳 도쿄돔'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약 5만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여전히 식지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멤버들은 지난 4일 도쿄로 출국했다. 리허설에 참석하기 위한 것. 그리고 공연일인 9일까지 총 5일동안 각자 SNS를 통해 대기실에서 찍은 셀카와 단체컷 등을 게재하며 근황을 알렸다.
깨알같은 포즈와 돈독한 우애가 돋보였다. 지난 5일엔 유리의 생일을 기념해 준비한 파티사진을 남겼다. 이외 연습실에서는 단체복을 맞춰 입고 팀워크를 과시하는 사진 등을 올렸다.
9일 콘서트 후엔 감사의 메시지도 전했다. 막내 서현은 "도쿄돔 콘서트 잘 끝냈어요. 와주신 여러분 너무나 소중한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꿈같은날. 사랑해"라는 멘트를 남겼다.
유리는 "내가 존재하는 이유. 평생 잊지 못할거에요. 고맙고 또 고마워요"라는 글을 남겼다. 8인 체재로 변경 후, 처음으로 치룬 대형 콘서트인 만큼 팬들의 응원에 더 감사한 모습이었다.
한편 소녀시대의 도쿄돔 단독 콘서트는 일본 위성방송 와우와우 프라임을 통해 오는 28일 오후 8시 일본 전역에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티파니, 태연, 서현, 유리, 수영, 효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