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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nesㅣ1mm] "로맨틱 레드카펫"…칸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

 

[Dispatch=김수지기자] 제65회 칸국제영화제가 28일(한국시간) 성대한 막을 내렸다. 경쟁부문에 진출한 총 22편의 영화가 그랑프리를 향해 뛰었고, 결국 거장 미하엘 하네키 감독이 신작 '아무르'로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았다.

 

칸영화제의 마무리가 황금종려상이라면, 그 시작은 레드카펫이다.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대극장 앞에 펼쳐진 빨간색 카펫, 그 위로 수많은 별들이 그 위를 지나갔다. 배우에게 최고의 영예인 만큼, 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도 펼쳐졌다.

 

우선 로맨틱 레드카펫이다. 영화커플부터 실제커플까지, 레드카펫 위에 선 스타들은 로맨틱 가이와 우먼으로 변했다.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스킨쉽은 레드카펫 관람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

 

여배우들의 노출 경쟁도 빼놓을 수 없다. 톱스타의 섹시 드레스가 연일 칸의 레드카펫을 달구었다. 물론 너무 욕심을 부린 스타들은 레드카펫의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긴 드레스 자락 때문에 뤼미에르 계단을 오르는 게 힘겨워 보이기도 했다.

 

제65회 칸영화제 레드카펫에서만 볼 수 있었던 특별한 풍경을 모았다.

 

 

◆ "로맨틱 레드카펫"

 

달콤한 레드카펫이었다. 연인들은 애정표현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대표적인 예가 알렉 볼드윈(54). 그는 여자친구의 긴 드레스 자락이 구두에 밟히자 번쩍 들어 품에 안고 계단을 밟았다. 제니퍼 코넬리와 폴 베타니 역시 레드카펫 내내 팔짱을 끼며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를 함께 찍은 동료배우들은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영화 '문라이즈 킹덤'에서 호흡을 맞춘 브루스 윌리스와 틸다 스윈튼은 레드카펫에서 볼을 맞대는 프랑스식 인사 '비쥬'를 해 시선을 끌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했다.

 

 

◆ "굴욕의 레드카펫"

 

할리우드 여배우들도 레드카펫 굴욕을 피해갈 수 없었다. 바닥을 쓸 정도로 지나치게 긴 드레스 때문이었다. 레드카펫 위에서의 우아함은 잠시, 계단을 오르자 마자 드레스 자락을 잡기 바빴다. 드레스를 잡아줄 스타일리스트가 함께 동행할 정도였다.

 

셀마 헤이엑과 에바 롱거리안는 쉬폰으로 내려진 롱드레스 덕분에 계단을 오르는 것 조차 쉽지 않았다. 킬힐이 쉬폰에 걸려 포즈를 취하다가도 수습하기 바빴다. 리빙빙과 판빙빙 역시 너무 긴 드레스 때문에 바닥을 보며 레드카펫을 걸어야 했다.

 

 

◆ "아찔한 레드카펫"

 

과감한 노출도 이어졌다.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들이 섹시한 노출 드레스로 주의의 시선을 단 번에 사로잡았다. 그중 셀마 헤이엑과 에바 롱고리아는 네크라인이 깊게 파진 클레비지 드레스를 선택해 카메라 플래시를 한 몸에 받았다.

 

그 외 여배우들도 상의 곳곳에 절개된 드레스로 속살을 은밀하게 노출했다. 또한 옆라인이 길게 파여진 드레스로 잘록한 허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백리스 드레스도 빠지지 않았다. 한 여배우는 엉덩이 라인까지 노출된 드레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 "기념의 레드카펫"

 

지중해를 배경으로 펼쳐진 칸의 레드카펫. 스타들도 이색적인 칸의 풍경에 반한걸까. 이들도레드카펫에서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칸의 아름다운 레드카펫 풍경과 팬들의 열광적인 모습을 사진으로 찍기 바빴다.

 

크리스 록 역시 자신의 핸드폰을 꺼내 칸을 담았다. 사진을 찍는 내내 역동적인 표정을 지어 웃음을 줬다. 제인 폰다 역시 화려한 레드카펫의 풍경을 직접 담았다. 영화 '문라이즈 킹덤' 팀은 감독을 포함해 단체로 카메라 촬영에 푹 빠져있었다.

 

<사진=김용덕·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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