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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아버지를 위해…'추적자', 진한 복수극의 서막 (종합)

 

 

[Dispatch=강내리기자] 강렬한 여름, 그보다 더 강렬한 작품이 선을 보인다. 검은 세력에 맞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싸우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스토리만으로 흥미진진한 복수극. 딸을 지키기 위한 아버지의 애절한 부정이 그 안에 녹아있다.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추적자'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조남국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손현주, 김상중, 고준희, 류승수 장신영 등이 참석했다. 작품에 대한 기대거리와 자신감을 전했다.

 

'추적자'는 멜로 느와르극이다. 안방극장에서 다루기에 결코 가볍지 않은 장르다. 복수극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이 공감할만한 전개 속도와 디테일한 스토리가 필요하다. 이를 표현하기 위한 연기력까지 특별히 요구되는 것이 사실이다.

 

첫방송을 앞두고 쏟아진 과제들. '추적자'는 어떻게 풀어나갈까. 첫 출발에 앞서 출연진들에게 여름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승부수를 전해들었다.

 

 

 

◆"파격 장르…강렬한 복수극"

 

'추적자'의 키워드는 파격이다. 장르부터 에피소드까지 모두 강렬하다. '추적자'는 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밝히려는 강력계 형사 출신 아버지의 사투를 그린 복수극이다. 대선 주자의 이면 등 민감할 수 있는 소재도 삽입했다.

 

제작진은 "법이 외면한 딸의 죽음에 분노한 아버지가 딸과 가정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람들을 찾아나선다. 한 아버지가 세상과 싸우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감정선과 에피소드들 면밀히 그려냈다. 느리지만 깊숙하게 다가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강렬 에피소드를 표현하기 위한 스케일 역시 파격적이다. 초반부터 법정 총격신을 삽입한 것. 재판 결과에 분노한 아버지가 직접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려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상황이다. 100여명의 보조출연자들과 특수효과팀이 투입됐다.

 

손현주는 "우리 드라마는 처음부터 충격적인 장면들이 나온다. 그래서 더 쉽게 빨려들어갈 수 있는 것 같다. 첫 회만 보시면 흘러가는 내용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다. 접근하기에 편하길 거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명품 연기…몰입도 올리고"

 

연기파 스타가 대거 출연한다. 극중 선의 중심인 손현주는 딸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세상과 맞서 싸우는 아버지이자  백홍석을 연기한다. 악의 중심인 대선후보 강동윤은 김상중이, 그리고 정의로운 형사부 검사 최정우는 류승수가 맡았다.

 

손현주는 "김상중과 친구인데, 13년만에 같은 작품을 하게돼 기분이 좋다. 어떤 신도 그냥 넘어가지 않는 사람이다. 개선을 많이 해서 항상 철두철미하게 준비한다. 좋은 연기자들과 함께 연기하게 된 건 복인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출연진의 연령대는 다른 작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20대 배우는 고준희가 전부. 그가 트렌디 드라마 대신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 고준희 역시 연기파 선배 연기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배워가는 점에 이끌렸다고 한다.

 

고준희는 "어린 친구들하고 연기하면 물론 트렌디한 드라마를 만들 수 있을거다. 하지만 선배 연기자들과 하면 배울 점이 많아 좋다. 특히 손현주 선배님은 전작에서 한번 호흡을 맞췄는데, 편하고 배울 점이 많은 분이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진한 메세지…애틋한 부정"

 

화려한 액션과 완벽한 연기력. 하지만 볼거리만이 전부는 아니다. 이야기의 대전제는 '애틋한 부정'이다. 딸을 잃고, 억울함을 풀기 위해 세력에 맞서 싸우는 아버지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를 통해 부모의 역할과 사랑에 대한 메세지를 던진다.

 

김상중은 "아버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다. 아버지는 '산소'같은 존재다. 없으면 안되는 존재이지만, 평소에 잘 생각 안하는 점이 같다. 내 아버지가 저런 경우를 당하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미있는 메세지와 배우들간의 완벽한 호흡으로, 현장은 한껏 고무된 상태다. 사실 대진운은 좋은 편이 아니다. MBC-TV '빛과 그림자'가 선전을 펼치고 있고, KBS에서는 공유·이민정 주연의 '빅'이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걱정은 없다.

 

손현주는 "부담이 아예 없다고 한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추적자'는 타 방송사 드라마들과 내용과 전개 자체가 다르다. 볼만하게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전 출연진이 열심히 임하고 있다. 첫 방송을 꼭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민경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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