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행동학자 이원영이 한국의 한파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그는 최근까지 남극 극지 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 중이었는데요.

그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에 도착했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드디어 한국에 왔다. 남극보다 한국이 훨씬 더 춥다. 진짜로"라며 "남극 보내달라"고 호소했죠.

실제로 최근 한국의 몇몇 지역은 남극보다 추울 때가 있었습니다. 지난 24일 강원도 철원군의 기온은 영하 28도였는데요. 같은 시각 남극의 날씨는 영하 21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