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10년지기 '여사친'때문에 힘들다는 여성 A씨의 사연이 화제가 됐습니다.
최근 여성 A씨는 남편의 '여사친'때문에 고민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맞는지 네티즌에게 조언을 구했는데요.
A씨의 남편에게는 10년도 넘은 오랜 '여사친'이 있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남자보다 더 서슴없이 같이 논 친구라고 하는데요.
남편은 A씨에게 그 '여사친'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다. 여자로도 안 보인다"고 말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결혼 후에도 줄어들지 않는 연락이었습니다. '여사친'은 하루 5번 정도 전화를 하고, 30분 이상 통화를 한답니다.
남편은 그 '여사친'을 만나러 나간다고 주말에도 집을 자주 비운다고 합니다. 또한 집에까지 데려온다고 하는데요.
어느 날, 안방에서 자고 있는데 시끄러운 소리가 났다고 합니다. A씨가 거실로 나갔더니 남편과 '여사친'이 붙어서 TV를 보고있었는데요.
'여사친'은 민소매와 반바지, 남편은 팬티만 입고 붙어 앉아있었다고 합니다. A씨는 화가 나 "지금 뭐하는 거냐"고 소리질렀는데요.
'여사친'이 돌아간 후 남편은 "마누라 앞에서 불륜을 보여주는 XX가 어디있냐"고 욕을 했다고 합니다.
화가난 A씨는 말도 듣지 않고 친정으로 가서 지내고 있었는데요. 남편은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욱 서운한 것은 결혼기념일에 일어났습니다. 남편은 결혼기념일, A씨의 생일 등에도 '여사친'을 만나러 간 것인데요.
먼저 잡아놓은 약속이 있어 어쩔 수 없다는 말로 A씨에게 핑계를 대며 말했다고 합니다.
A씨는 더이상 남편과 살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계속 말리고 있는 것인데요. 자신의 생각이 잘못된 것인지 네티즌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출처=네이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