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중, 고등학교 교내 커피 판매 금지한다"

이제 중, 고등학교 내에서 커피를 마실 수 없게 됐습니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교내 커피 판매를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안에 교내 커피 자판기를 모두 없애겠다고 하는데요. 아동 및 청소년들이 카페인을 과다 복용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입니다.

국회에서는 커피와 고카페인 음료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개정하기 위해 논의중입니다. 식약처는 법안통과에 맞춰서 허위법령도 정비할 계획입니다.

정진이 식약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은 "법안 논의 과정에서 큰 이견이 없었다"라며 "학교 매점과 자판기에서 커피 판매를 금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동 및 청소년 건강을 위해 화장품 관리도 강화됩니다. 오는 7월부터는 어린이용 화장품을 더욱 엄격히 규제하고, 생리대 등 여성용품 관리도 강화될 전망입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