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일병 정지훈, 휴가나온 날"…비, 압구정 티타임 포착

[Dispatch=강내리기자]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서울에서 달콤한 휴가를 즐기고 있다. 지난 3월 일병 진급 이후 첫 휴가를 나온 것. 휴가 첫 날, 비는 지인들과 차를 마시며 한가로운 오후를 즐겼다.

비는 지난 8일 경기도 의정부시 306보충대에서 열린 2012년 현역병입영문화제에 참석했다. 공식일과를 끝낸 다음날, 정기휴가를 나왔고, 압구정에 있는 한 카페에서 지인과 여유로운 티타임을 가졌다.

오랜만에 갖는 휴식때문일까. 비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시원한 음료 한 잔을 놓고, 한참을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도 않았다. 카페 밖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고, 심지어 선글라스를 벗고 있기도 했다.

군생활에 완벽히 적응한 덕분일까. 몸에 살은 약간 붙었다. 대신 햇볕에 그을린 구리빛 피부가 비를 한층 더 남자답게 만들었다. 체지방 제로의 명품복근은 '잠시' 사라졌지만, 날렵한 턱선과 귀여운 눈웃음은 여전했다.

패션 감각은 살아 있었다. 이날 비는 캐주얼한 차림으로 나타났다. 가로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롤업집을 입었다. 여기에 검은 단화와 체크 무늬 베레모를 매치했다. 무심한 듯 시크한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비는 지난해 10월 경기 의정부 306 보충대를 통해 입소했다. 지난 2월에는 신병교육대 조교에서 국방홍보원 소속 연예사병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오는 2013년 7월 10일 전역예정이다.

<사진=이승훈기자>

▶ 보너스컷 : "내 월급은 8만원, 그래도 커피는 내가 쏜다"

<관련기사>

▷[스타포착] "꽃보다 그녀~"…김희선, 세월역행 자연미모

HOT 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