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강내리기자] '원더걸스'가 미국에 이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원더걸스가 오는 7월 일본에 진출한다. 앨범 '노바디 포 에브리바디(Nobody For Everybody)'로 7월 25일 일본에 데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은 일본 매체 '오리콘 뉴스'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는 더 이상 올라갈 수 없는 위치다. 더 큰 도전을 하고 싶었다"고 일본 진출 계기를 설명했다. 멤버 소희는 "하루 빨리 일본 팬들을 만나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한 현지의 관심은 뜨겁다. '오리콘 뉴스' 등 일본 언론은 10일 "원더걸스는 지난 2007년 '텔미(Tell me)'로 한국에서 신드롬을 만들었다. 이후 미국에 진출, 한국가수 중 처음으로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는 등 성공을 거둔 그룹이다"고 소개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2007년 '텔미'를 시작으로 '소 핫(So hot)', '노바디(Nobody)'까지 세곡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이후 미국에 진출, 빌보드 핫 100차트에서 76에 오르며 현지에서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