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SNS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 기억하시나요? 옷과 가방에 구멍을 뚫어 지하철 여성 승객들을 몰래 촬영했던 남성이 있었죠. 최근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1월 7일 부천원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페이스북 페이지 ‘부천할말’을 통해 이 남성에 대한 수사 결과를 알렸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1일경 지하철 1호선, 7호선 내 CCTV를 분석했으며, 12월 6일 이 남성을 긴급 체포했다고 합니다.

이어 "주거지 내에 있던 핸드폰, 보조배터리 카메라 등을 압수했다. 국과수 감정의뢰 결과 수백건의 동영상이 발견되어 불구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영상은 개인적으로만 보관하고 있어 유포되지는 않았다"며 수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해 12월 1일, 페이스북 페이지 '부천할말'을 통해 SNS에 퍼지게 됐습니다.

당시 한 네티즌이 “인천행 지하철 1호선에서 친구가 겪은 일이다”라며 사진을 올렸는데요.  글쓴이는 “남자는 휴대폰과 보조배터리를 만지작거렸다. 친구를 촬영하는 듯 했다더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바지와 가방엔 구멍이 나 있었고, 바지의 모양도 이상했다”고 말했는데요.

이후 댓글을 통해 다른 역에서도 비슷한 남성을 목격했다는 내용이 알려져 여성들을 충격에 빠트린 바 있습니다.

<사진출처=페이스북 페이지 '부천할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