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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보다 비싼 고양이가 있을까요?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던 고양이는 무려 3억원의 가치를 지닌 '수컷' 삼색이였다는데요.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끙끙거리는 울음소리를 들은 A씨, 소리가 들려오는 근원지를 찾아 헤매던 A씨는 쓰레기통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알았답니다.

뚜껑을 열자 쓰레기통 안에는 삼색 아기 고양이 한마리가 힘겹게 숨을 몰아쉬며 끙끙대고 있었다네요.

고양이의 한쪽다리는 부러진 상태였고 피부는 세균감염으로 퉁퉁 부어올라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있었답니다.

A씨는 서둘러 동물병원으로 향했답니다. 결국 부러진 다리쪽 발가락 하나는 괴사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아야 했답니다.

하지만 수의사의 치료와 A씨의 정성스러운 간호로 걷고 뛰는 데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로 건강해졌답니다.

A씨는 고양이에게 마터(Martyr, 순교자)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입양하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고양이를 데리고 퇴원준비를 하고 있던 A씨, 수의사로부터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되는데요.

마터가 3천분의 1확률로 태어나는 '수컷' 삼색이라는 사실을 듣게 됐답니다.

일명 '삼색이'라고 부르는 삼색 털(흰색, 노란색, 검정색)고양이는 99.99% 확률로 '암컷'으로 태어난답니다.

삼색 길냥이를 보시면 '아 쟤는 암컷이구나' 해도 될 정도라는데요. 고양이 털 색깔은 어떻게 결정되고 털색깔이 왜 성별과 상관 있는 것일까요?

바로 유전자 때문인데요. 이 유전자가 발현되는 정도가 세포군마다 달라져서 고양이 털에 얼룩무늬가 나타나게 된답니다.

흰색, 누런색, 검정색 3색이 모두 나타나려면 누런색X와 검은색X 총 X염색체가 2개 있어야 한답니다.

그런데 수컷 고양이는 XY염색체로 X염색체가 하나 뿐이라 누런색 X나 검은색 X염색체 하나만 선택해야 하고 원칙적으로는 삼색이 나올 수 없답니다.

하지만 매우 드물게도 유전자 변형으로 XXY 또는 XXYY형 유전자를 지닌 수컷 삼색 고양이가 태어나기도 한답니다.

이런 고양이는 3000만엔에 입양될 정도로 희귀종으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답니다. 하지만 A씨에게 중요한 건 3억원이 아니라 세상에 하나뿐인 고양이 마터였답니다.

그는 마터를 다른 곳에 입양 보내지 않고 3억원을 포기하는 대신 자신의 가족으로 삼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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