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하지원이 특별 시사회에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하지원이 지난 20일 재일동포 1000여명을 상대로 열린 영화 '코리아' 시사회에 참석했다. 일본 지바는 1991년 역사적인 남북 탁구단일팀의 첫 우승을 이룬 뜻깊은 장소다.
21년 만에 남북 단일팀의 역사적인 쾌거를 이룬 당시의 일화가 영화화 된다는 소식을 들은 재일동포로부터의 요청을 받아 시사회가 열리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지바시 시장 가마가이 토시히토, 시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모두 로비에 나와 배우들과 함께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열렬한 환대와 박수를 보내는 등 감독과 배우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영화를 함께 관람한 재일동포들 역시 뜨거운 감동에 연신 눈시울을 적셨으며 영화가 끝난 뒤 진행된 무대인사에서 하지원은 인사말을 하다 갑자기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하지원은 "현정화로 연기를 하다 보니 마치 내가 오늘 그날의 감동을 다시 누리는 것 같다"며 "객석의 뜨거운 반응을 보니 저절로 눈물이 났고, 여기 계신 분들께 조그마한 선물이 됐으면 한다"는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하지원이 탁구의 여신으로 거듭난 영화 '코리아'는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