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보다 소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성격이 더욱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지난 2일,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일명 '증류주'로 불리우는 술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성격을 분석했습니다.

영국의 한 대학교 연구진은 18-34살의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보드카와 럼 등 도수 높은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공격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고 발표했는데요.

반대로 맥주나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차분하고 신중한 성격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마크 벨리스 교수는 "술의 종류와 도수에 따라 성격의 특징들이 나타났다"라며 "도수 높은 술을 먹을 경우 더욱 공격적으로 바뀔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