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서보현기자] 소지섭이 복싱 삼매경에 빠졌다.
소지섭은 최근 혹독한 훈련을 소화하며 복서 변신에 힘을 쏟고 있는 중이다. 영화 '오직 그대만'에서 복서 캐릭터를 맡았기 때문. 그는 반복된 훈련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복서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실제 그의 운동 스케줄은 프로 권투선수 못지 않게 철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줄넘기와 유산소 운동으로 기초 체력을 다지는 것은 물론 샌드백 치기, 섀도 복싱, 스파링 등의 훈련을 받고 있는 중이다.
훈련 적응력은 빠른 편이다. 복싱에 강한 집중력을 보이고 있을 뿐더러 낙오없이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 평소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체력을 다져온 덕에 무리없이 훈련에 동참할 수 있었다.
소지섭의 열혈 훈련 덕에 영화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현직 K1 격투기 선수인 위승배와도 시합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태. 현실적이고 박진감넘치는 장면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소지섭의 강한 남성적이 매력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직 그대만'은 정통 멜로 영화다.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정남과 시력을 잃어가는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다. 소지섭과 한효주가 호흡을 맞췄으며 '거미숲' 등을 연출한 송일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영화는 올 가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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