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tvN '라이브'가 첫 대본 리딩을 가졌다. 지난달 16일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주연 정유미, 이광수, 배성우, 배종옥 등이 모였다.

먼저 정유미와 이광수 케미가 돋보였다. 정유미는 독종 경찰 '한정오'를, 이광수는 불운의 아이콘 경찰 '염상수'를 연기했다.

'라이브' 측은 "정유미가 똑 부러지는 대사로 '한정오'를 표현했다"며 "이광수는 리얼한 연기로 캐릭터에 날개를 달았다"고 전했다.

배성우와 배종옥 케미도 돋보였다. 배성우는 지구대로 강등된 경찰 '오양촌'을 맡았다. 배종옥은 오양촌 아내 '안장미'를 카리스마있게 연기했다.

명품 조연 라인업도 눈길을 끌었다. 이순재, 성동일, 장현성, 신동욱, 이시언 등이 자리했다. 열정 넘치는 연기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라이브'는 경찰 지구대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다. 노희경 작가가 집필하고, 김규태 PD가 연출을 맡았다. 내년 3월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