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친구가 없는 것 같아 걱정하는 남성의 사연이 네티즌의 공감을 샀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짜 친구가 없어 고민하는 남성의 이야기가 올라왔는데요.

어린 시절, 이 남성의 친 형은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다고 합니다. 글쓴이 역시 '왕따의 동생'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괴롭힘을 당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형은 학교에서 글쓴이에게 아는 척을 하지 않았답니다. 동생을 위한 배려였을 텐데요.

이때부터 남성은 사람에 대한 혐오감이 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집이 못 사는 편이 아니라 용돈을 넉넉하게 받았는데요. 그래서 이 돈으로 친구들과 '상하관계'를 만들었답니다.

친구를 사귀어도 자신이 돈을 쓰고 흔히 말해 '부하'같은 친구들만 두었다고 하는데요. 학년이 바뀌면 그때그때 친구를 바꿔가며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답니다.

지금은 상하관계를 만드는 버릇은 고쳤지만, 이제는 먼저 연락을 해오는 친구가 없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이런 자신을 고치고 싶지만 쉽지 않다고 밝혔는데요. 어떻게 하면 인간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을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출처=네이트판>